
'얼큰이' 캐릭터로 표현된 현대인의 모습
강지만 작가는 중앙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회화를 전공했으며, 얼 갤러리, 갤러리 정, 고양 아람누리 미술관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다. 그는 현대 청춘의 자화상을 그만의 긍정 에너지로 전환해 극단적 낙천주의의 표상으로 그려낸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머리만 커져버린 '얼큰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사회로부터 격리되고 소통이 단절된 현대인의 모습을 성숙하게 묘사한다. 어른스러운 표정의 얼굴 생김새에 어린아이의 몸을 가진 '얼큰이'는 스트레스로 얼굴만 커진 현대인의 표상이지만 대면하는 순간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긍정 에너지를 통해 이른바 '3포 세대'인 지금의 청춘들에게 위로와 동감을 보낸다. 얼큰이는 남, 여, 아이, 어른의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고, 늘 크고 작은 동물들과 함께다. '나답게 살자'가 '나만 살자'가 아니라는 것을 그림 속에서도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다. 스트레스로 무거워진 몸과 마음을 안고 빠르게 뛰어야만 하는 지금의 청춘들 그리고 지속되는 위험들 속에서 위축된 마음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극강의 낙천적인 에너지로 정신력을 지키도록 희망을 주고자 하는 강지만 작가의 작품이 관객들에게 소소한 희망이기를 기대한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과천), 블랙스톤 골프리조트(제주), 제주현대미술관, 재스민 라로끄 본사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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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판츠 Zeng Fanzhi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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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샤오강 Zhang Xiaogang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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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춘야 Zhou Chunya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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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Kim Byung Jong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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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Hong Jung Hee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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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남 Song Soo NamKorea, 1938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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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아르프(한스 아르프) Jean ArpKorea, 1886 ~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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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폴케 Sigmar PolkeKorea, 1941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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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희 Kang Seung Hee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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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하우 Brad Howe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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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슈레거 Victor SchragerKorea,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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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 Mioon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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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Lee Ju Eu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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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Min Byung Hun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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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오노 Yoko OnoKorea,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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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 Yayoi KusamaJapan,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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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쾨헤르만 Jan Köchermann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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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베로나 Stephen VeronaKorea,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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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샤오빈 Yang Shaobin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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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오 형제들 The Luo Brothers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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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웨이 Liu Wei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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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헌 Bae Jong Heo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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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쉬에루이 Zhang Xuerui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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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Kim Young SooKorea,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