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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미지
김재용 Kim Jae Yong
Korea, 1973

Donut, Do not (afraid)

‘도넛 작가’로 통하는 김재용 작가는 도자와 조각이라는 고전적 매체를 기반으로 더넛이라는 보편적 형태에 화려한 색채와 해학의 코드를 담아 다층적 삶의 지표를 드러낸다. 도넛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을 즐기길 바라며, 유머와 위트, 추억, 이상을 한데 반죽해 세라믹 도넛으로 구워낸다. 형형색색 도넛의 변주를 통해 한계와 제약을 뛰어넘는 탈구축성을 투영하며, 관객들은 그의 작업을 통해 시각적 ‘당 충전’과 상상력을 얻는다. 그는 적녹색약을 가지고 있지만 즐거운 작업을 해보자는 생각에 저마다 다른 색과 모양을 지닌 작은 조각을 만들기 시작했다. 도넛이 수백, 수천 개 쌓이자 자연스럽게 색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색과 색을 조합해 보는 실험 도구가 되었다. 그의 도넛 작품을 보면서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은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삶에 지친 사람들은 위안을 찾아낸다. 그는 웨스트 하트퍼드 대학교 아트 스쿨에서 도자 & 조각과를 졸업한 후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중국·홍콩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으며,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도예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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