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를 위로하는 한국화의 가능성
임태규는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는 한국화를 전공했다. 송은미술대상 우수상(2005), 석남미술상(2007), RED DOT AWARD 본상(2023)을 받았고, 금호미술관 영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양 회화의 전통 재료와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주제와 형식은 완전히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함으로써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먹을 묻힌 화선지 위에 또 다른 화선지를 덮고 펜선 같은 느낌의 독특한 필선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만화 같은 캐릭터들은 경쾌하면서도 혼란스러운 현대인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속도감 넘치는 선, 알록달록한 색채, 만화적 필치와 인물 구성, 좌충우돌하는 현대인의 현실과 상상을 독창적인 스타일로 보여준다. 그는 동양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동시에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일용할 양식처럼 일용할 위로가 필요한 현대 사회, 그의 독특하고 유쾌한 작품 세계가 대중과 미술계에 사랑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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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Kang Dongho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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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Um Kij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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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은 Lim Songe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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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Jung Seungwo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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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홍 We Hong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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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존립 Lee Johnlip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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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Park Hyejeo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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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선 Song Jeongs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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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하 Jung Jungha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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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 Son Jiwo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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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흠 Lee Joheum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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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화 Seo Gukhwa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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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 Jeong Seoyeo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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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종 Oh Yunjo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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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Cho Seongwo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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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진 Hwang SaejinKorea,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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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Hong Wonpyo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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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중 Kim TaejoongKorea,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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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정 Shin Hyojeo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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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애 Cho Youngae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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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아나 Kim Jiana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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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진 James Jean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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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킷키 LakitkiKorea,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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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람 Lee AramKorea,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