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위에 피어난 감정의 정원
정재인은 패션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 디자인을 기반으로 작업을 확장해온 현대미술 작가다. 오일파스텔, 아크릴, 펜,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감각적인 색채와 섬세한 표현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그녀의 작품은 주로 꽃, 오브제, 정원, 사물 등의 이미지를 통해 감정을 시각화하며, 일상 속 장면에 담긴 작고 사적인 기억들을 회화적으로 풀어낸다. 작가는 ‘꽃’을 가장 주요한 모티프로 삼는다. 장식적 이미지 이상의 역할을 하는 꽃은 그녀에게 있어 기억과 감정의 상징이며, 위로의 언어다. 테이블 위의 꽃다발, 거울에 그려진 정물, 유리잔을 채운 식물들은 모두 작가가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는 방식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이렇듯 그녀의 회화는 유쾌하고 동화적이면서도, 동시에 고요하고 사색적이다. 그녀는 회화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및 문화예술 콘텐츠와 협업을 이어왔다. 현대아울렛, 삼성 갤럭시, 에스티로더, 마리끌레르 등 다수의 브랜드 뿐만 아니라 미디어와 협업을 진행했고, 음악과 공연 분야에서도 작업을 확장했다. 전시 이력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다양한 감성적 공간과 협업하며 그녀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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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Kim Bo Hie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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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호 Guk Dae Ho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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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찬 Na Yun Chan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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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욱 Choi Yong Wook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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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Lee Mi Kyu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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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Kim Whan KiKorea, 1913 ~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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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연 Ham Soo Yun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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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Lee Soo Dong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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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 Yoo Young KukKorea, 1916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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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 Shin Cheol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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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욱 Lim Chae Wook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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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요시토모 Nara YoshitomoJapan,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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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Ryu Ye Ji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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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Netherlands, 1853 ~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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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Lichtenstein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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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백 Hwang Kyu Baik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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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 Marc ChagallFrance, 1887 ~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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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Lee In SungKorea, 1912 ~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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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Lee Sook Ja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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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Kim Bo Yeu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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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해링 Keith HaringUnited States, 1958 ~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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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일 Han Myung I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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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Andy WarholUnited States, 1928 ~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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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술탄 Donald Sultan,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