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와 반작용의 내면적 풍경
지석철은 경남 마산에서 출생하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노화랑, 애플갤러리, 도시갤러리 등 여러 다양한 전시 공간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그는 부재의 '서사'를 다루기 위해 자신의 아이콘이자 분신인 미니 의자를 지속적으로 작품에 등장시켜 왔다. 미니 의자는 1970년대 <반작용>에서 다루었던 쿠션을 대물림해서 등장하였다. 인간 존재를 은유하고 의미하는 의자, 부재라는 명제가 역설하는 존재에 대한 기억과 소중함, 만남과 이별,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밀려오는 고독, 그렇게 그의 '의자'는 오랜 시간 "의자가 아닌 또 다른 어떤 것이 되어도 좋을" 존재의 표상으로 읽히고 다가가기를 원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사물과 이미지에 얽힌 이야기들은 잔잔한 모노톤의 힘을 빌어 간결하게 제시되고, 낯선 조합과 이질적인 것들의 돌연한 공존을 통해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재발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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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용 Park Jongyong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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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연수 Ha Yeon Soo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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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호 Song Ji HoKorea,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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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Kim Joung Sook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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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슨 굿윈 Alison GoodwinUnited Kingdom,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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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 매로우 Anna Marrow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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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민 Kim Kyung Mi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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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걸스타인 David GersteinIsrael,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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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구 Kim Sangku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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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준 Kim Yujun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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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한 Lee Jonghan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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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동원 Keum Dongwon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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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점선 Kim Jom SonKorea, 1946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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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식 Oh Tae SikKorea,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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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의랑 Yoo Eui Rang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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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수현 Kwon Soo Hyun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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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진의 Ahn Jin E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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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정 Kim Min Ju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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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원 Lee Dai WonKorea, 1921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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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 Chung I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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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왈종 Lee Wal Chong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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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노수 Park No SooKorea, 1927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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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영성 Hwang Young Sung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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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열 Kim Tschang YeulKorea, 1929 ~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