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드는 사람
한결 작가는 ‘만드는 사람’이다. 오토바이, 커피 머신, 가구, 오디오, 그릇, 수저까지, 무엇이든 다 만든다. 소리에 민감한 그는 스피커와 관련해서는 앰프 제작 특허를 내기도 했다. 소목장인 부친의 영향을 받아 나무를 접한 열두 살 소년 시절 이래로 작가에게 나무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한결 작가의 작품들은 꼼꼼한 옻칠 작업을 통해 쉽게 손상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인데, 각종 식재료를 구애 없이 담아내고 삶에 넉넉히 융화될 수 있는 편안함과 단단함은 한결 작가가 고집스럽게 추구하는 ‘여무진’ 실용의 미학이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는 긴 연마의 과정을 통해 섬세하고 날렵한 곡선과 군더더기 없는 형태, 나무의 결과 숨을 최대한 살리는 특유의 형식을 오랜 시간 연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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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알머슨 Eva ArmisenSpain,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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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숙 Lim Young SukKorea,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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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무루가벨 Joi Murugavell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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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Chun KyungjaKorea,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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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희 Chang Kyeonghui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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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범 Jung WoobumKorea,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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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Kim Eungi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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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킴 Rani Kim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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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용 Park Jongyong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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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Ha Yeon Soo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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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Song Ji HoKorea,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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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Kim Joung Sook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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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굿윈 Alison GoodwinUnited Kingdom,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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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매로우 Anna Marrow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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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Kim Kyung Mi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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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걸스타인 David GersteinIsrael,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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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구 Kim Sangku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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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준 Kim Yujun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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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한 Lee Jonghan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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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 Keum Dongwon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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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선 Kim Jom SonKorea, 1946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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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 Oh Tae SikKorea,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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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랑 Yoo Eui Rang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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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Kwon Soo HyunKorea,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