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시리즈
경시현 작가는 사물들은 텍스처와 시각적 효과를 활용해 내면의 형태와 보이지 않는 감정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작품을 만들어간다. 반복과 중첩의 과정을 통해 사소한 표면의 차이 속에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규칙 없는 자유로운 형태와 반복 패턴으로 흐릿한 기억과 잔상을 기록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시현 작가의 브랜드 오에트(Oete)는 ‘작은 장식 오브제’라는 뜻으로 섬세한 작가의 시선을 여러 오브제에 담아 세상에 선보이고 있다. 실버 시리즈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붓 터치의 질감을 바탕으로, 수은을 한 층 한 층 정성스럽게 올려가며 완성된다. 이 세심한 과정을 거쳐 은빛만이 가진 고요하고 깊이 있는 아름다움이 도자기 안에 스며들게 된다. 빛이 닿는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신비로운 색감은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일상 속에서 잠시 머물고 싶은 고요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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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굿윈 Alison GoodwinUnited Kingdom,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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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매로우 Anna Marrow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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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Kim Kyung Mi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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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걸스타인 David GersteinIsrael,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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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구 Kim Sangku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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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준 Kim Yujun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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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한 Lee Jonghan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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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 Keum Dongwon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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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선 Kim Jom SonKorea, 1946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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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 Oh Tae SikKorea,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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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랑 Yoo Eui Rang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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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Kwon Soo Hyun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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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의 Ahn Jin E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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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Kim Min Ju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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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Lee Dai WonKorea, 1921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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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 Chung I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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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 Lee Wal Chong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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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수 Park No SooKorea, 1927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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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성 Hwang Young Sung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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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Kim Tschang YeulKorea, 1929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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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Lee Sook JaKorea,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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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라 스펜스 Annora SpenceUnited Kingdom,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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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윌슨 Steven Wilson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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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Lee Jung SeopKorea, 1916 ~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