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Heritage of Korea 유충목,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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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미지
미스터 Mr.
Japan, 1969

네오제페니즘(Neo-Japanism)

일본의 네오팝 아티스트로 불리우는 Mr.(미스터)라는 이름을 가진 미스터 작가는 그의 독특한 이름이 "Mr. 자이언츠(ミスタージャイアンツ)"라 불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 선수 나가시마 시게오에게서 따 왔다고 한다. Mr.는 1996년 소케이 미술학교(創形美術学校)를 졸업했으며, 그 전 해에 무라카미 다카시의 주목을 받았다.  그때부터 그는 무라카미의 조수 및 무라카미의 카이카이키키 스튜디오 내 미술가로서 활동을 했고, 이는 Mr. 자신의 이력에도 도움이 되어 무라카미의 2000년도 슈퍼플랫 전시에 그의 참여는 그가 국제적인 인지와 주목을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Mr.는 그의 첫 "현대 미술 작품에 대한 구상은 일상적인 구매에서 모은 영수증 뒷면에 아니메 그림체로 소녀들을 그린 소묘 모음에서" 얻었다고 언급했다라고 하며 UCLA 미대 교수 겸 미술가 폴 매카시(Paul McCarthy)는 "그의 작품에 드러난 롤리타 컴플렉스와 오타쿠 문화의 혼합은...'그것의 작고 순수한 세계에서의 '참을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Mr.는 회화, 조각, 영상 등에서 넓은 범위의 작업을 하지만, 작품들은 미학, 스타일, 주제 면에서 모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스스로 그에 따라 행동하지는 않는다고 말하지만, 자칭 로리콘 오타쿠로, 그의 작품들은 아니메/일본 만화 그림체의 소년과 소년들을 그리며, 오타쿠 문화 및 로리콘의 미학과 사고 방식을 주제로 다룬다. 표면적으로는 귀엽고 순수해 보이나, 그의 작품들에는 대부분 성적 특색이 드러나며, 아니메 시장의 현상인 팬 서비스와 관련되어서, 종국에는 그의 작품들이 얼마나 순수한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비평가들은 Mr.의 작품들이 오타쿠 문화에 대한 비판의 표현인지, 아니면 사적인 환상의 표출인지 질문했지만 Mr.는 그의 예술이 문화적 비판이 아닌 개인적 환상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Mr.는 세계 곳곳의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의 개인전과 단체 전시회에 출품을 해 왔으며 그의 작품들은 이후 도쿄, 오사카, 나고야, 파리, 뉴욕, 미니애폴리스, 시카고, 마이애미, 예루살렘, 로스앤젤레스, 런던의 미술관 및 갤러리에서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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