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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미지
신선미 Shin, Sun Mi
Korea, 1980

어른들이 잃어버린 순수성을 다시 찾아보다

신선미는 동양화 기법으로 현대의 모습을 재현하는 작가이다. 전작에서 보여주는 핸드폰 조작에 빠져있는 한복 입은 여인들과 아이의 모습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현 시대의 모습과 흡사하며, 그림 속 인물들을 통해 동시대의 사회상을 보여준다. 자거나 졸고 있는 여인, 출산 후 아이를 키우며 오는 행복함이나 노곤함 등 하루하루 작가의 경험이 많이 반영된 그림일기이다. 작가는 이러한 일상적인 모습에 가상의 인물집단 개미요정을 투입한다. 개미요정이란 캐릭터와 함께 작가의 생활 속 작은 기억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순간, 소소하고 평범했던 일상이 특별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이의 눈에만 보이는 개미요정은 어른들이 잃어버린 순수성을 뜻하고 있다. 작가의 작업은 점점 커가면서 무언가를 잃어가는 우리의 어릴 적 순수함을 되찾고 주위에서 짧은 시간 동안 스쳐 놓칠 수 있는 또 다른 기적들의 존재를 그림에 옮겨 담았다. 작가는 개미요정과 아이의 모습을 통해 관객이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심의 대상과 재회하기를 바라며 잊혀져 가는 순수성을 회복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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