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회하는 현대인의 하루를 그리다
한결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이가 있다. 오랜 기간 나일론 기타 한 대로 모두에게 흘러드는 그만의 노래를 부른다. 김목인은 '캐비넷 싱얼롱즈'의 멤버로 2006년 <리틀 팡파레>를 발표했고,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2010년부터는 솔로를 병행해 2002년 첫 레코딩 <안녕하세요, 카바레 사운드입니다>를 발매했다. 그 앨범에 수록된 '장기입원환자의 꿈'은 충주의 고향집에서 녹음된 피아노연주곡으로 <가정용 피아노를 위한 프로젝트>란 이름으로도 발표되었다. 캐비넷 싱얼롱즈의 멤버로 활동하며 2006년 <리틀 팡파레,Little Fanfare>를 발표한 후 2011년 솔로 1집 <음악가 자신의 노래>를 발표해 동료 음악가들의 감탄 섞인 부러움을 샀다. 덕분에 '음악가의 음악가'라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과장없이 적당히 입담이 좋은 그의 노래는 곱씹을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담백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음악가 자신의 노래>를 통해 모든 것에 가격이 매겨져도 영원히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음악과 음악가란 직업에 대해 노래했다고 밝혔다. 싱글앨범 <군산추억> <사려깊은 밤>, 정규앨범 <콜라보씨의 일일> <다시, 봄> <한다발의 시선>등 다수의 음반을 냈다. 에세이 <직업으로서의 음악가>를 펴낸 작가이기도 하며, 아트앤프린트스튜디오와 콜라보를 통해 그림 선물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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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조 Kim Kijo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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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섭 Lee Bong SeobKorea,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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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 Hyun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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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조 Goo DongjoKorea,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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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태 Yoo Sun Tai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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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식 Kim MyungsikKorea,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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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 Choi Seo Won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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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재 Jeong Woo Jae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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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오피 Julian OpieUnited Kingdom,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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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Lee UfanKorea,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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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Kim HeungsouKorea, 1919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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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돈 Park ChangdornKorea,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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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Erró GuðmundurIceland,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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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Li JinChin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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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옥 Kim Inock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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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스페어 Richard SpareUnited Kingdom,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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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말러 Yuval MahlerIsrael,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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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Chung KyungjaKorea,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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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Lee Sukju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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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희 Shin Soohee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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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Choi Sunho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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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Lee Sunhwa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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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익 Lee ManikKorea, 1938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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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에드워즈 Sylvia EdwardsUnited States, 1937 ~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