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만난 색의 울림
최서원 작가는 현대적 감각 위에 전통 회화의 가치를 차용·재해석하며, 산뜻한 색채와 이미지를 통해 전통과 현대, 팝아트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정돈된 화면 속 자유롭고 대담한 구성을 바탕으로 일상의 오브제를 맑고 정제된 색감으로 단순하고 명쾌하게 표현하며, 강한 장식성과 함께 시각적인 쾌감을 선사한다. 작가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온전한 휴식의 공간을 담은 ‘슈필라움’ 시리즈, 전통 회화의 의미와 가치를 확장시킨 ‘공존’·‘책가도’·‘보물섬’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며,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더 북(The Book) 시리즈는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인테리어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일상 공간에 특별한 감각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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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빠오 Kappao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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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옥연 Kwon Ok YunKorea, 1923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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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배 Lee BaeKorea,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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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옥 Park Hyun Ok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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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주 Kim Eun Ju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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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상태 Byeon Sang Tai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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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화 Kim Kyung Hwa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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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갑 Min KyoungkapKorea,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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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영 Kim Moon Young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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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근 Park Soo KeunKorea, 1914 ~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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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학 Kim Chong HakKorea,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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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정 Kim Su Zung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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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윤 Choi Ji yun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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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원 Kim Hyo Won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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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구환 Park Guhwan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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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Kim Mikyu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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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조 Kim Kijo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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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섭 Lee Bong SeobKorea,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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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 Kim Hyun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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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동조 Goo DongjoKorea,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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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태 Yoo Sun Tai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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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식 Kim MyungsikKorea,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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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서원 Choi Seo Won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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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재 Jeong Woo JaeKorea,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