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미술계가 사랑한 한국 작가
노은님은 클레와 칸딘스키의 바우하우스 제자인 한스 티만과 카이 수덱 교수의 지도로 함부르크 국립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함부르크 파브릭 ‘누구를 속이느냐’(1980), 베를린 바우하우스 아카이브 전시(1985)에 참여했고 함부르크 쿤스트하우스의 ‘평화를 위한 비엔날레’에 요셉 보이스, 존 케이지, 백남준, 솔 르윗 등과 함께 참여했다. 함부르크와 본, 쿤스트퐁즈와 봅스베데 장학금, BDI 독일산업회 작가상(1980) 등을 받았다. 독일 현대미술의 표현주의에 동양의 존재론을 결합해 강렬하면서도 초월적인 작업을 구가했던 그는 한국 작가로서는 최초로 국립 함부르크 조형예술대학의 정교수로 임용돼 20여 년간 재직했다. 2019년 11월 독일 미헬슈타트의 시립미술관에 그를 기리는 영구 전시관이 개관되는 등 독일 미술계에 확실한 족적을 남겼다. 화선지 위에 두터운 묵선으로 그려진 그의 그림에는 경계도 없고, 막힘도 없다. 검은 물감을 듬뿍 묻힌 붓으로 쓱쓱 그려낸 작품은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자유로운 그림으로 독일은 물론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2022년 타계 후 그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추모하는 전시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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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Park Jong Pil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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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미준 Itami JunKorea, 1937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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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Kim Sun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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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Kim Hong Shik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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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수 Suh,Hee Su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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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목 Yoo Choong Mok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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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 Kim Dukki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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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들라크루아 Michel Delacroix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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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빠오 Kappao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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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옥연 Kwon Ok YunKorea, 1923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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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 Lee BaeKorea,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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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옥 Park Hyun Ok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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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Kim Eun Ju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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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태 Byeon Sang Tai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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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Kim Kyung Hwa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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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갑 Min KyoungkapKorea,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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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Kim Moon Young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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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Park Soo KeunKorea, 1914 ~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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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Kim Chong HakKorea,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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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Kim Su Zung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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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Choi Ji yun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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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원 Kim Hyo Won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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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환 Park Guhwan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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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Kim Mikyung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