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의 색으로 채워진 하얀 벽면
한정희는 아버지인 고 한봉덕 화가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매료되었고, 이화여고 시절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4인 전시회에 초대되며 최연소로 미술계에 입문했다. 유학을 통해 서양화를 전공한 그는 1979년 스웨덴에서 첫 전시회를 열며 본격적인 작가로서의 길을 시작했다. 그는 사회 환원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이 있으며, 특히 입양 아동을 돌보는 단체에서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유학 시절의 힘든 경험은 그에게 다른 이들의 고통을 공감하게 했고, 이러한 마음은 그의 예술 세계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한정희는 꽃과 자연을 매개체로 대중과 소통하며, 그의 감정과 철학은 섬세한 붓 터치와 색감으로 표현되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어떤 사물을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하얀 벽면에 영혼이 들어가 있는 추상 작업’이라고 설명하며, 인간과 자연의 소통을 추구한다. 그의 그림은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치유와 공감을 끌어내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인류에게 포근한 품처럼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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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Kim Byung J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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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인 JUNG JAN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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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숙희 Seo Sook Hee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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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원 Shin Ye Won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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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민 Shim Bong M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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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홍 Yoon Sun Hong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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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용수 Mo Yong Soo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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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놈 artnom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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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Han Young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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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이 콩 AHai Ko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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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다다오 Ando Tadao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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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드 바이스부흐 Claude WeisbuchKorea, 1927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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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지애 Du Jie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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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리쥔 Fang Lijun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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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정지에 Feng Zhengjie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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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홈스트롬 Lars Holmström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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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쉬후이 Mao XuhuiKorea,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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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Paik Nam JuneKorea, 1932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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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다카시 Murakami Takashi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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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토비아스 Theo TobiasseKorea, 1927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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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스티밸버그 Victor Shtivelberg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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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동명 Wi Dong Myoung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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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용칭 Ye Yongqing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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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핑 Yu QipingKorea,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