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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
Lee Wal Chong
Korea, 1945
수묵의 경계를 넘어, 색으로 물든 깊은 성찰
이왈종은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회화과와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1979년부터 추계예술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0년 제주 서귀포로 내려가 작품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 주로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자연, 특히 산과 물을 주제로 한 풍경화를 많이 그린다. 그는 수묵화의 고전적 양식에서 탈피하여, 수묵채색 작업의 현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자유로운 화면 구성과 화려하고 풍부한 색채감으로 특징지어지며, 아크릴, 부조 기법 등 동서양의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기법을 활용한다. 또한 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보자기, 조각, 도자기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그의 작품세계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며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시도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 자연의 본질과 정서를 담아내려는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한다. 2009년 한국미술문화대상과 2001년 월전미술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며, 국전에 9회 입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