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기를 전하는 풍경
김경화 작가는 1979년 영남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81년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수료하였다. 1995년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주로 파리, 도쿄 등에서 전시했다. 김경화 작가의 작품은 화사한 꽃과 함께 일상적 풍경을 주 소재로 하는데 작품 속에 그려진 꽃들과 배경들이 만들어내는 지극히 평면적인 구성이 독특하다. 작품을 보고 있으면 언뜻 야수파의 마티스 작가를 떠올리게 되는데 과감하고 화려한 색감의 강렬함으로부터 느껴지는 것 같다. 김경화 작가는 꽃이 '생명' 그 자체로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화병에 담긴 물이 꽃에 다시 생명을 부여하는 매개체가 되는 것처럼, 작가에게 있어 그의 작품은 강물 깊숙이 가라앉은 돌멩이처럼 산 지난 20년이라는 시간을 세상과 연결해 준 존재가 되었다. 힘들 때 쉬어 갈 수 있는 의자가 되는 그림, 행복의 온기가 전해지는 그림을 남기고 싶다는 작가의 바램은 작품을 바라보는 우리의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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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나나호시 Muu NanahoshiJapan,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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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얀 Kim Ha Yan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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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Jho Soo Kyung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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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호 Jeon Hyung Ho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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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경 Jeon Bo Kyung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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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 Lee Jung BeenKorea,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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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Lee Seong Mi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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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희 Oh Ji HeeKorea,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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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선 An Eun Sun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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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 Seo Ji Eun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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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Park Jin Seon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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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민 Moon Chae Min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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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솔 DarasolKorea,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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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Kim Ji Sue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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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Kim Yun HuiKorea,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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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임 Kim Na Im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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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현 Gyoung Si Hyeon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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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Kim Byung J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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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인 JUNG JAN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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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숙희 Seo Sook Hee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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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원 Shin Ye Won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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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민 Shim Bong M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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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홍 Yoon Sun Hong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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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용수 Mo Yong SooKorea,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