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 위에 피어난 감정의 정원
정재인은 패션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 디자인을 기반으로 작업을 확장해온 현대미술 작가다. 오일파스텔, 아크릴, 펜,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감각적인 색채와 섬세한 표현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그녀의 작품은 주로 꽃, 오브제, 정원, 사물 등의 이미지를 통해 감정을 시각화하며, 일상 속 장면에 담긴 작고 사적인 기억들을 회화적으로 풀어낸다. 작가는 ‘꽃’을 가장 주요한 모티프로 삼는다. 장식적 이미지 이상의 역할을 하는 꽃은 그녀에게 있어 기억과 감정의 상징이며, 위로의 언어다. 테이블 위의 꽃다발, 거울에 그려진 정물, 유리잔을 채운 식물들은 모두 작가가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는 방식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이렇듯 그녀의 회화는 유쾌하고 동화적이면서도, 동시에 고요하고 사색적이다. 그녀는 회화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및 문화예술 콘텐츠와 협업을 이어왔다. 현대아울렛, 삼성 갤럭시, 에스티로더, 마리끌레르 등 다수의 브랜드 뿐만 아니라 미디어와 협업을 진행했고, 음악과 공연 분야에서도 작업을 확장했다. 전시 이력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다양한 감성적 공간과 협업하며 그녀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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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Park Sunmi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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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로 Chris RoKorea,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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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Choi Kyungjoo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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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환 Beak Jonghwan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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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Cho Sungmin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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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Jung EunHyeKorea,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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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Kim Inhye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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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Jang Heejin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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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Choi Sun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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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미금 Um Mi Keum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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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해 HolaHye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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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화 Min Jeong Hwa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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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문 KimSea MoonKorea,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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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 BFMIN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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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Chung Sooyoung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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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 KUNY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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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정 Joo Yun Ju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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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문 Koo Ja Moo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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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 코바야시 Maiko Kobayashi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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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Lee HeejoonKorea,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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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현 Ha Chong HyunKorea,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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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슈리글리 David Shrigley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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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평 Chae Supyeo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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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E.JUNGKorea,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