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이 전하는 깊은 감정적 공명
하연수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전공하며, 제4회 MBC 미술대전 입선과 제1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재능 있는 작가다.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풍경의 기억을 바탕으로 작업하며, 각기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는 자연에서 위로와 자유로움을 찾는다. 그의 그림은 절제된 색감과 섬세한 감성을 통해 관객의 기억 속에 조용히 스며들어 긴 여운을 남긴다. 그가 특정 형태와 색채에 집중하는 것은, 우리 앞에 펼쳐져 있지만 결코 완전히 드러낼 수 없는 사물들의 깊이와 차원을 화면에 담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욕망은 색과 선의 순수한 감각적 효과를 지향하며, 추상적 공간으로 이끌어간다. 작가의 초기 작업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단순한 재현에 그쳤으나, 감상자와의 감정적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고 나서 대상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이를 새로운 모습으로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시작했다. 그 결과, 하연수는 인위적인 장치나 화려한 언어 대신 자연과 소통하는 독창적인 화풍을 드러내며, 사람들과의 공유 가능성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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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Kim Byung J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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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인 JUNG JAN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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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숙희 Seo Sook Hee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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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원 Shin Ye Won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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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민 Shim Bong M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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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홍 Yoon Sun Hong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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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용수 Mo Yong Soo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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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놈 artnom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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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Han Young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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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이 콩 AHai Ko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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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다다오 Ando Tadao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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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드 바이스부흐 Claude WeisbuchKorea, 1927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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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지애 Du Jie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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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리쥔 Fang Lijun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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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정지에 Feng Zhengjie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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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홈스트롬 Lars Holmström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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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쉬후이 Mao XuhuiKorea,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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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Paik Nam JuneKorea, 1932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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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다카시 Murakami Takashi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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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토비아스 Theo TobiasseKorea, 1927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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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스티밸버그 Victor Shtivelberg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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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동명 Wi Dong Myoung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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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용칭 Ye Yongqing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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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핑 Yu QipingKorea,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