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 위에 피어난 감정의 정원
정재인은 패션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 디자인을 기반으로 작업을 확장해온 현대미술 작가다. 오일파스텔, 아크릴, 펜,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감각적인 색채와 섬세한 표현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그녀의 작품은 주로 꽃, 오브제, 정원, 사물 등의 이미지를 통해 감정을 시각화하며, 일상 속 장면에 담긴 작고 사적인 기억들을 회화적으로 풀어낸다. 작가는 ‘꽃’을 가장 주요한 모티프로 삼는다. 장식적 이미지 이상의 역할을 하는 꽃은 그녀에게 있어 기억과 감정의 상징이며, 위로의 언어다. 테이블 위의 꽃다발, 거울에 그려진 정물, 유리잔을 채운 식물들은 모두 작가가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는 방식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이렇듯 그녀의 회화는 유쾌하고 동화적이면서도, 동시에 고요하고 사색적이다. 그녀는 회화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및 문화예술 콘텐츠와 협업을 이어왔다. 현대아울렛, 삼성 갤럭시, 에스티로더, 마리끌레르 등 다수의 브랜드 뿐만 아니라 미디어와 협업을 진행했고, 음악과 공연 분야에서도 작업을 확장했다. 전시 이력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다양한 감성적 공간과 협업하며 그녀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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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기 MUJ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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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순 Ji Eu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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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미 Cha Seon Mi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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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나나호시 Muu NanahoshiJapan,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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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얀 Kim Ha Yan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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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Jho Soo Kyung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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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호 Jeon Hyung Ho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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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경 Jeon Bo Kyung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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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 Lee Jung BeenKorea,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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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Lee Seong Mi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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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희 Oh Ji HeeKorea,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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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선 An Eun Sun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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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 Seo Ji Eun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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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Park Jin Seon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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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민 Moon Chae Min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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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솔 DarasolKorea,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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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Kim Ji Sue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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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Kim Yun HuiKorea,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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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임 Kim Na Im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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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현 Gyoung Si Hyeon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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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Kim Byung J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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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인 JUNG JAN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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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숙희 Seo Sook Hee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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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원 Shin Ye WonKorea,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