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특한 질감의 색면 추상에 대한 집념
홍정희는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의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1971년 국전의 문화공보부 장관상과 1996년 석주미술상을 수상했다. 국내와 미국, 영국 등에서 개인전을 연 그의 작품은 단순한 패턴과 강렬한 색채, 두꺼운 마띠에르로 화면마다 에너지가 넘친다. 아트앤 프린트스튜디오에서 판화작업을 한 ‘Nano’시리즈는 물감에 톱밥을 섞고 자재를 활용해 현무암 같은 거친 질감을 낸 작품이다. 이런 마띠에르의 진분홍꽃들은 캔버스에서 밖으로 피어나는 듯하다. 꽃과 삼각형, 십자가, 네잎클로버 등 다양한 형태의 일정한 문양들이 화려한 색채로 반복되는 작업은 작가의 단순한 화풍에 대한 집념과 보편성을 드러낸다. ‘탈아’ ‘열정’ ‘아-한국인’ 등의 시리즈 작업으로 자유분방하고 설득력 있는 색면 추상의 작업을 밀고 나갔다. 2019년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개최한 개인전을 마지막으로 2021년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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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Kim Byung J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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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인 JUNG JAN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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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숙희 Seo Sook Hee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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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원 Shin Ye Won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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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민 Shim Bong M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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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홍 Yoon Sun Hong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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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용수 Mo Yong Soo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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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놈 artnom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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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Han Young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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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이 콩 AHai Ko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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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다다오 Ando Tadao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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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드 바이스부흐 Claude WeisbuchKorea, 1927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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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지애 Du Jie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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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리쥔 Fang Lijun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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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정지에 Feng Zhengjie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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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홈스트롬 Lars Holmström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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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쉬후이 Mao XuhuiKorea,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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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Paik Nam JuneKorea, 1932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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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다카시 Murakami Takashi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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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토비아스 Theo TobiasseKorea, 1927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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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스티밸버그 Victor Shtivelberg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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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동명 Wi Dong Myoung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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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용칭 Ye Yongqing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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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핑 Yu QipingKorea,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