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한 흑연의 향연
김은주 작가는 연필의 흑연이 주는 노동집약적 작업을 통해 생명의 순환과정을 그려낸다. 30년 가까이 연필이라는 소박한 재료 하나만으로 경이로운 화면을 만들어왔다. 연필심의 흑연 가루가 종이 표면에 묻어 빚어내는 광택은 거울처럼 반사하기도 하지만, 연필 선의 방향을 통해 마치 붓 터치 같은 움직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단순히 검기만 한 게 아니라 조명의 밝기와 각도, 그리고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서 검은빛은 율동감을 가지게 된다. 그의 작품을 실제로 보면 작업 과정의 수고로움이 그대로 전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낸다. 김은주 작가의 작품은 부산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가평 아난티 클럽, 서울스퀘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 포시즌호텔 외 다수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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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Park Sunmi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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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로 Chris RoKorea,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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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Choi Kyungjoo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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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환 Beak Jonghwan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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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Cho Sungmin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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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Jung EunHyeKorea,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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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Kim Inhye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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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Jang Heejin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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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Choi Sun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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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미금 Um Mi Keum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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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해 HolaHye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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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화 Min Jeong Hwa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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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문 KimSea MoonKorea,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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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 BFMIN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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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Chung Sooyoung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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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 KUNY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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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정 Joo Yun Ju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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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문 Koo Ja Moo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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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 코바야시 Maiko Kobayashi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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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Lee HeejoonKorea,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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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현 Ha Chong HyunKorea,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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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슈리글리 David Shrigley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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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평 Chae Supyeo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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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E.JUNGKorea,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