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색채와 통찰력의 직선
박시현의 작품은 시선을 끄는 강렬함이 매력적이다. 그는 동아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다. 2023년 그의 전시 <길 위의 길>은 그가 중국으로 이주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결과물이다. 중국인 스승에게 수묵화를 배우면서, 그는 본래 해왔던 유화 작업과 어머니의 바느질에서 영감을 받은 콜라주 작업을 캔버스 위에 절묘하게 믹스했다. 길 위에서 배운 것들은 인간의 의식 속에서 소화되어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그가 추구하는 선 작업은 추상적인 형태로 인식될 수 있지만, 그의 선은 기하학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다. 강렬하고 깊이 있는 색채는 그의 붓질에서 우러나온 감성을 가득 담고 있어, 관객은 형태를 넘어 색의 조화와 리듬에 빠져든다. 작가는 강하고 유연한 선을 자유로이 사용하는 것이 인생과 같다고 말한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기운을 빼야만 더 지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상하이, 홍콩, 베이징, 파리 등 다양한 단체전에도 참여하여 그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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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우 Jeon Sang Woo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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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란희 Kim Ran HeeKorea,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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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걸 Yoon Yeo GeulKorea,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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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 Koo Ja Hyun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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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기 Kim Pan Ki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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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량 Oh Yi Yang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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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혁림 Chun Hyuck LimKorea, 1916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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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숙 Kim Won Sook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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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훈 Yang Sang HoonKorea,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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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우 Shin Heung WooKorea,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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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선 Cheon Woo SeonKorea,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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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희 An Seo He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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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연 Kim Gui Yeo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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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Kim In Si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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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신혁 Ha Shin HyeokKorea,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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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Lee Dongi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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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Kim Tae Ky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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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식 Bae Sam Sik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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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월선 Park Wol Seo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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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페로 EparoKorea,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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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로 Chris RoKorea,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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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Choi Kyungjoo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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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환 Beak Jonghwan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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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Cho SungminKorea,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