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소하고 다정한 연대
서안나 작가는 2019년 브뤼셀 아트페어 참가를 시작으로 스페인을 거쳐 현재 서울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화단 입성 초기에는 추상화를 선보였으나 ‘진짜로 존재하는 것들’을 그리기로 마음먹은 후 줄곧 일상에서 마주하는 평온한 순간들을 담아 왔다. 주로 반려동물을 그리는데 함께 살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그리고 저녁 산책길에 만나는 길고양이들이 일상에 큰 부분을 차지하며, 위로가 되어주는 동반자들과 함께하는 일상의 다정한 순간을 포착한다. 소파에 누워있는 강아지, 식탁 위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 등 동물 친구들과 함께일 때의 모습을 캔버스 위에 그리고 물감을 얇게 여러 번 올려 작가 특유의 따뜻한 톤과 정서로 그려낸다. 그들과의 평범한 일상을 위트 있는 시선으로 담아냄으로써 서로 간의 친밀한 관계에 대해 감상하도록 만든다. 최근 젊은 컬렉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MZ세대 대표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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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Park Sunmi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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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로 Chris RoKorea,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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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Choi Kyungjoo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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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환 Beak Jonghwan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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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Cho Sungmin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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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Jung EunHyeKorea,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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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Kim Inhye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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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Jang Heejin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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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Choi Sun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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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미금 Um Mi Keum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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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해 HolaHye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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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화 Min Jeong Hwa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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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문 KimSea MoonKorea,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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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 BFMIN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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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Chung Sooyoung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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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 KUNY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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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정 Joo Yun Ju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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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문 Koo Ja Moo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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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 코바야시 Maiko Kobayashi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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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Lee HeejoonKorea,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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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현 Ha Chong HyunKorea,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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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슈리글리 David Shrigley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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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평 Chae Supyeo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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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E.JUNGKorea,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