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을 품고 현대를 노래하는 자연의 서사
최영걸은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다양한 개인전과 단체전에 초대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한국화의 재료와 기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현대 회화와의 감각적 조화를 잃지 않는다. 전통 한국화의 모습과 현대적 풍경화의 표현이 동시에 느껴지는 그의 작품은, 한국의 자연과 그 속에 흡수되어 살아가는 마을의 정겨운 풍경을 주제로 삼고 있다. 작품의 사실적 묘사는 처음 마주치는 순간 관람자의 시선을 압도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세부 표현, 화면의 깊이, 색채의 정밀성에 매료되게 한다. 그는 대상을 직접 마주하고 기억하며 화면에 담을 때, 더 깊은 사유와 명상을 통해 호소력 있는 작품으로 완성한다. 한국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면서, 북유럽 르네상스 화가들의 정밀 묘사, 풍속 화가들의 삶의 모습, 낭만주의 화가들의 자연에 대한 고찰, 인상파 화가들의 빛에 대한 분석 등을 동시에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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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조 Kim Kijo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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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섭 Lee Bong SeobKorea,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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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 Hyun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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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조 Goo DongjoKorea,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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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태 Yoo Sun Tai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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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식 Kim MyungsikKorea,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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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 Choi Seo Won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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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재 Jeong Woo Jae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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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오피 Julian OpieUnited Kingdom,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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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Lee UfanKorea,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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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Kim HeungsouKorea, 1919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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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돈 Park ChangdornKorea,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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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Erró GuðmundurIceland,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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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Li JinChin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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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옥 Kim Inock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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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스페어 Richard SpareUnited Kingdom,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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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말러 Yuval MahlerIsrael,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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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Chung KyungjaKorea,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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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Lee Sukju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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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희 Shin Soohee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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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Choi Sunho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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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Lee Sunhwa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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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익 Lee ManikKorea, 1938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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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에드워즈 Sylvia EdwardsUnited States, 1937 ~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