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묵화의 질감을 가진 판화
강승희는 제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홍익대학교 미술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 대상(1998), 와카야마 국제판화비엔날레 대상(1991),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1991)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의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서울, 워싱턴, 도쿄 등 세계의 주요도시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800여 회에 이르는 국내외 단체전 활동이 말해주듯 그는 열정 넘치는 작가이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판화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 대영박물관, 일본 와카야마 근대미술관, 우크라이나 독립센터, 중국 흑룡강성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는 딥 에칭과 아쿼틴트 작업을 20년 동안 작품 제작에 활용했다. 동판이 주는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포근하고 부드러운 효과로 전이하는 데에 온 힘을 쏟았고, 서양적인 느낌이 강한 동판화에 동양적 사유를 결합하고자 분투했다. 2000년대 초, 이 과제에 대한 해법으로 드라이포인트를 선택했다. 드라이포인트는 동양화의 발묵법과 같은 효과를 내기에 적합하며 수없이 찍힌 점들이 다시 모여 덩어리와 면이 되고, 그것들은 질량감 있는 검정톤을 형성하며 이전에 보지 못한 독특한 질감을 탄생시켰다. 세밀한 명암이 차가운 동판의 이미지를 완전히 변화시켜 흑백의 수묵화 질감을 가진 그의 작품세계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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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숙 Kim Won Sook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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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훈 Yang Sang HoonKorea,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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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우 Shin Heung WooKorea,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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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Kim Sung Wook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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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선 Cheon Woo SeonKorea,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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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희 An Seo He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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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연 Kim Gui Yeo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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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Kim In Si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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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신혁 Ha Shin HyeokKorea,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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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Lee Dongi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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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Kim Tae Ky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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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식 Bae Sam Sik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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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월선 Park Wol Seo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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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 Jo Jae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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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페로 EparoKorea,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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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은 Heo Jung E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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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Park Sunmi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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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로 Chris RoKorea,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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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Choi Kyungjoo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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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환 Beak Jonghwan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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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Cho Sungmin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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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Jung EunHyeKorea,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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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Kim Inhye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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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Jang HeejinKorea,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