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지점
조수경 작가는 ‘기억을 담는 오브제’를 만들며, 사물에 시간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세라믹 재료를 기반으로 한 이 오브제들은 실용성과 조형성을 동시에 지니며, 일상 속에서 특별한 감각 경험을 전달한다. 조수경의 작업은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고 있다. 일상적인 쓰임을 지니면서도, 그 안에 담긴 감성과 상징성은 사용자의 경험을 한층 더 깊고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그의 오브제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흐르는 기억을 담아두는 상징적인 그릇인 것이다. 관람자이자 사용자인 사람들의 삶 속에서, 이 작품들은 각자의 순간과 함께 숨 쉬고 흘러가며 새로운 이야기를 품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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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돈 Park ChangdornKorea,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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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Erró GuðmundurIceland,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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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Li JinChin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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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옥 Kim Inock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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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스페어 Richard SpareUnited Kingdom,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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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말러 Yuval MahlerIsrael,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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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Chung KyungjaKorea,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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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Lee Sukju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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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희 Shin Soohee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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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Choi Sunho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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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Lee Sunhwa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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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익 Lee ManikKorea, 1938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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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에드워즈 Sylvia EdwardsUnited States, 1937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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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알머슨 Eva ArmisenSpain,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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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숙 Lim Young SukKorea,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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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무루가벨 Joi Murugavell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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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Chun KyungjaKorea,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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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희 Chang Kyeonghui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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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범 Jung WoobumKorea,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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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Kim Eungi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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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킴 Rani Kim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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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용 Park Jongyong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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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Ha Yeon Soo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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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Song Ji HoKorea,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