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너머의 벽돌
김강용 작가의 예술 여정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발자취를 남기며 당대 구상 회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벽돌 화가’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작품은 단순한 벽돌을 넘어 인간, 그리고 인간의 삶과 정서를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나라 극사실 그룹을 주도하며 전통적인 회화 재료를 벗어나 모래와 접착제 등을 활용하여 벽돌을 사실적으로 화폭에 담아낸다. 그는 50년 이상 회화의 본질을 탐구해 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였으며, 2000년대 이후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무는 단계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5년, 작업에 오롯이 몰두하고자 미국행을 감행하였고, 당시 뉴욕의 빌딩들이 다양한 색의 벽돌로 지어진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이후 모노톤의 회벽 단색에서 점점 다채로운 멀티 컬러로 확장하였다. 그의 작품은 사실적이면서도 추상적인 새로운 회화의 지평을 열었으며, 이후 미국 및 유럽의 주요 프리미엄급 아트페어 시장에서 주목받게 되고 크리스티, 옥션하우스, 소더비 등 글로벌 미술 경매 시장에서도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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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오피 Julian OpieUnited Kingdom,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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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Lee UfanKorea,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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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Kim HeungsouKorea, 1919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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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돈 Park ChangdornKorea,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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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Erró GuðmundurIceland,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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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Li JinChin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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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옥 Kim Inock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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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스페어 Richard SpareUnited Kingdom,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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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말러 Yuval MahlerIsrael,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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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Chung KyungjaKorea,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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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Lee Sukju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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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희 Shin Soohee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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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Choi Sunho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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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Lee Sunhwa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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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익 Lee ManikKorea, 1938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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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에드워즈 Sylvia EdwardsUnited States, 1937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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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알머슨 Eva ArmisenSpain,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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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숙 Lim Young SukKorea,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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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무루가벨 Joi Murugavell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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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Chun KyungjaKorea,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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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희 Chang Kyeonghui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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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범 Jung WoobumKorea,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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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Kim Eungi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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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킴 Rani KimKorea,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