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화의 거장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이 걸어온 60년의 세월을 그의 작업 속에 오롯이 담고 있다. 193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출생한 그는 1955년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대한민국미술전람회>로 대변되는 관전 아카데미즘이 화단의 주류를 점하던 시절, 전쟁을 겪은 인간의 고뇌를 반영한 앵포르멜 운동의 가치를 내세우며 <원형질> 시리즈를 선보여 화단의 이단아로 등장한다. 60년대 중반에는 도시화와 산업화 속에 한국의 오방색과 기하 추상을 결합한 <유전질> 시리즈를 시도하였다. <묘법> 시리즈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자기를 비워내는 동양의 무위자연 이념을 작업에 담은 것으로 초기엔 연필로 선을 반복적으로 긋는 행위에 기초하였다면, 한지를 적극적으로 작업에 끌어들인 80년대 이후 작업에서는 종이 스스로 드러날 수 있도록 무한히 반복되는 행위와 물성이 하나로 통합된 세계를 보여준다. 한국 고유의 미술 운동인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작가는 세계현대미술사조의 관점에서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 추상미술로 승화시킨 고유 예술운동의 선구자로 명실공히 인정받고 있다. 1994년에 현대미술사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서보미술문화재단을, 2019년에는 후진 양성을 위해 기지 재단을 설립하였다. 그는 2023년, 향년 92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뿐 아니라 전 세계 유수한 미술관인 MOMA, 구겐하임, 허쉬혼,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에 영구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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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아르고테 Ivan Argote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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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스펄링 Josh Sperling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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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루 아마노 Takeru Amano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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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Spi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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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윤 Lee Bo yu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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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 Kim Sea Joong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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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Kim Hanna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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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 Park Sang Mi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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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유 Kim Dong Yo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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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문 Kang Suk Moon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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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야 하시모토 Kazuya Hashimoto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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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Park Hyung Ji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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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철 Ji Seok Cheol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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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 Arche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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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복 Ryu Yeon Bok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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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조 Lee Chang Jo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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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삼 Lee Jae Sam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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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키 Seongki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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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식 Kim SoonsikKorea,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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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클레망 Alain ClementFrance,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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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백 Kim Joong Baek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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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욱 Song JinukKorea,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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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Lee kyung hoon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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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용 Shin Chang yongKorea,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