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사람
한결 작가는 ‘만드는 사람’이다. 오토바이, 커피 머신, 가구, 오디오, 그릇, 수저까지, 무엇이든 다 만든다. 소리에 민감한 그는 스피커와 관련해서는 앰프 제작 특허를 내기도 했다. 소목장인 부친의 영향을 받아 나무를 접한 열두 살 소년 시절 이래로 작가에게 나무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한결 작가의 작품들은 꼼꼼한 옻칠 작업을 통해 쉽게 손상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인데, 각종 식재료를 구애 없이 담아내고 삶에 넉넉히 융화될 수 있는 편안함과 단단함은 한결 작가가 고집스럽게 추구하는 ‘여무진’ 실용의 미학이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는 긴 연마의 과정을 통해 섬세하고 날렵한 곡선과 군더더기 없는 형태, 나무의 결과 숨을 최대한 살리는 특유의 형식을 오랜 시간 연구해왔다.
-
신선미 Shin Sun MiKorea, 1980
-
기욤 코르네유 Guillaume CorneilleKorea, 1922 ~ 2010
-
폴 스미스 Paul SmithKorea, 1961
-
김석중 Kim Seok JungKorea, 1964
-
이규홍 Lee Kyu HongKorea, 1962
-
씨에아이거 Xie AigeKorea, 1977
-
로버트 인디애나 Robert IndianaKorea, 1928 ~ 2018
-
윌리엄 스윗러브 William SweetloveKorea, 1949
-
김교만 Kim Kyo ManKorea, 1928 ~ 1998
-
유리오 에델만 Yrjo EdelmannKorea, 1941 ~ 2016
-
제프 쿤스 Jeff KoonsKorea, 1955
-
최은정 Choi Eun JeoungKorea, 1966
-
권오철 Kwon O ChulKorea, 1974
-
윤현 Yoon HyunKorea, 1992
-
이태호 Lee Tae HoKorea, 1952
-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Korea, 1928 ~ 1999
-
구성수 Koo Sung SooKorea, 1970
-
심대기 Shim Dae KiKorea, 0
-
창남 Chang NamKorea, 1964
-
미스터 Mr.Korea, 1969
-
김지원 Kim Ji WonKorea, 1991
-
양지운 Yang Ji WoonKorea, 1981
-
엄윤나 Eum Yoon NaKorea, 1988
-
윤라희 Yoon Ra HeeKorea,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