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부한 색채와 통찰력의 직선
박시현의 작품은 시선을 끄는 강렬함이 매력적이다. 그는 동아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다. 2023년 그의 전시 <길 위의 길>은 그가 중국으로 이주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결과물이다. 중국인 스승에게 수묵화를 배우면서, 그는 본래 해왔던 유화 작업과 어머니의 바느질에서 영감을 받은 콜라주 작업을 캔버스 위에 절묘하게 믹스했다. 길 위에서 배운 것들은 인간의 의식 속에서 소화되어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그가 추구하는 선 작업은 추상적인 형태로 인식될 수 있지만, 그의 선은 기하학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다. 강렬하고 깊이 있는 색채는 그의 붓질에서 우러나온 감성을 가득 담고 있어, 관객은 형태를 넘어 색의 조화와 리듬에 빠져든다. 작가는 강하고 유연한 선을 자유로이 사용하는 것이 인생과 같다고 말한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기운을 빼야만 더 지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상하이, 홍콩, 베이징, 파리 등 다양한 단체전에도 참여하여 그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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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놈 artnom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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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Han Young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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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이 콩 AHai Ko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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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다다오 Ando Tadao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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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드 바이스부흐 Claude WeisbuchKorea, 1927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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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지애 Du Jie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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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리쥔 Fang Lijun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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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정지에 Feng Zhengjie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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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홈스트롬 Lars Holmström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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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쉬후이 Mao XuhuiKorea,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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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Paik Nam JuneKorea, 1932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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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다카시 Murakami Takashi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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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토비아스 Theo TobiasseKorea, 1927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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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스티밸버그 Victor Shtivelberg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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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동명 Wi Dong Myoung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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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용칭 Ye Yongqing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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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핑 Yu Qiping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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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판츠 Zeng Fanzhi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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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샤오강 Zhang Xiaogang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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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춘야 Zhou Chunya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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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Kim Byung Jong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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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Hong Jung Hee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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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남 Song Soo NamKorea, 1938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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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아르프(한스 아르프) Jean ArpKorea, 1886 ~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