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마 요정과 함께하는 순수의 회복
신선미는 동양화 기법을 통해 현대의 모습을 재현하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화폭에 담아낸다. 그녀의 시그니처인 ‘꼬마 요정’은 핸드폰에 빠져 있는 한복 입은 여인들과 아이의 모습 속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현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한다. 작가는 자거나 졸고 있는 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일상적인 경험을 그림일기로 풀어내며, 가상의 꼬마 요정을 투입해 소소한 기억을 특별하고 아름답게 표현한다. 꼬마 요정은 어른들이 잃어버린 순수성을 상징하며, 작가는 이를 통해 관객이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심과 재회하기를 바란다. 결혼과 출산, 아이 양육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으며,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통해 작업의 호흡을 조절해 온 신선미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복 여인의 이미지를 통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의 작업은 평범한 소재를 특별하게 변모시키는 능력을 지닌 예술가로서, 관객에게 기억 저편의 순수성과 동심을 회복하도록 이끄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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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중 Kim Seok Jung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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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홍 Lee Kyu Hong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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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아이거 Xie Aige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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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인디애나 Robert IndianaKorea, 1928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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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스윗러브 William Sweetlove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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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만 Kim Kyo ManKorea, 1928 ~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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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오 에델만 Yrjo EdelmannKorea, 1941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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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 Jeff Koons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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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Choi Eun JeoungKorea,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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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철 Kwon O Chul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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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 Yoon HyunKorea,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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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Lee Tae Ho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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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Korea, 1928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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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수 Koo Sung Soo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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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기 Shim Dae Ki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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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남 Chang Nam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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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Mr.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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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Kim Ji Won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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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운 Yang Ji WoonKorea,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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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윤나 Eum Yoon NaKorea,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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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라희 Yoon Ra Hee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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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우 Jeon Sang Woo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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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인 Park Dong In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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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인 Choi Ji YinKorea,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