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 위에 피어난 감정의 정원
정재인은 패션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 디자인을 기반으로 작업을 확장해온 현대미술 작가다. 오일파스텔, 아크릴, 펜,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감각적인 색채와 섬세한 표현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그녀의 작품은 주로 꽃, 오브제, 정원, 사물 등의 이미지를 통해 감정을 시각화하며, 일상 속 장면에 담긴 작고 사적인 기억들을 회화적으로 풀어낸다. 작가는 ‘꽃’을 가장 주요한 모티프로 삼는다. 장식적 이미지 이상의 역할을 하는 꽃은 그녀에게 있어 기억과 감정의 상징이며, 위로의 언어다. 테이블 위의 꽃다발, 거울에 그려진 정물, 유리잔을 채운 식물들은 모두 작가가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는 방식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이렇듯 그녀의 회화는 유쾌하고 동화적이면서도, 동시에 고요하고 사색적이다. 그녀는 회화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및 문화예술 콘텐츠와 협업을 이어왔다. 현대아울렛, 삼성 갤럭시, 에스티로더, 마리끌레르 등 다수의 브랜드 뿐만 아니라 미디어와 협업을 진행했고, 음악과 공연 분야에서도 작업을 확장했다. 전시 이력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다양한 감성적 공간과 협업하며 그녀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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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판츠 Zeng Fanzhi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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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샤오강 Zhang Xiaogang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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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춘야 Zhou Chunya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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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Kim Byung Jong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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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Hong Jung Hee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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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남 Song Soo NamKorea, 1938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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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아르프(한스 아르프) Jean ArpKorea, 1886 ~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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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폴케 Sigmar PolkeKorea, 1941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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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희 Kang Seung Hee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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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하우 Brad Howe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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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슈레거 Victor SchragerKorea,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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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 Mioon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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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Lee Ju Eu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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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Min Byung Hun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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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오노 Yoko OnoKorea,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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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 Yayoi KusamaJapan,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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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쾨헤르만 Jan Köchermann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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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베로나 Stephen VeronaKorea,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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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샤오빈 Yang Shaobin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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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오 형제들 The Luo Brothers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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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웨이 Liu Wei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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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헌 Bae Jong Heo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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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쉬에루이 Zhang Xuerui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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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Kim Young SooKorea,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