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흑연의 향연
김은주 작가는 연필의 흑연이 주는 노동집약적 작업을 통해 생명의 순환과정을 그려낸다. 30년 가까이 연필이라는 소박한 재료 하나만으로 경이로운 화면을 만들어왔다. 연필심의 흑연 가루가 종이 표면에 묻어 빚어내는 광택은 거울처럼 반사하기도 하지만, 연필 선의 방향을 통해 마치 붓 터치 같은 움직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단순히 검기만 한 게 아니라 조명의 밝기와 각도, 그리고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서 검은빛은 율동감을 가지게 된다. 그의 작품을 실제로 보면 작업 과정의 수고로움이 그대로 전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낸다. 김은주 작가의 작품은 부산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가평 아난티 클럽, 서울스퀘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 포시즌호텔 외 다수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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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Ahn Hyun Ju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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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수 Lee An Su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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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상 Han Tai Sa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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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Lee Young Mi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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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진 Lee Ka Ji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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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치규 Kwon Chi Gyu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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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 윌슨 Jess Wilson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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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엘 워넌츠 Ceal Warnants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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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밍 베이커 Charming Baker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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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애그뉴 Chris Agnew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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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윤 Choi Ja YoonKorea,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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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아 Lee Don Ah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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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Shin Sun Mi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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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Lee Sang YeolKorea,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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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코르네유 Guillaume CorneilleKorea, 1922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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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미스 Paul SmithKorea,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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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중 Kim Seok Jung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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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홍 Lee Kyu Hong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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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아이거 Xie Aige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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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인디애나 Robert IndianaKorea, 1928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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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스윗러브 William Sweetlove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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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만 Kim Kyo ManKorea, 1928 ~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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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오 에델만 Yrjo EdelmannKorea, 1941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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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 Jeff KoonsKorea,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