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성을 담아내는 조형 언어
하신혁 작가는 작품을 대할 때 ‘기’라는 도자 양식을 따르지만, 기능적 역할을 배제하고 ’오브제’의 의미로 해석한다. 도자를 오브제 적 형태로 해석하기 위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탐구하고 이에 대한 시간성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시간이 흐르면서 과거의 시간이 쌓여가는 현상을 흙이라는 매체를 사용하여 하나의 조형 언어로 시간을 기록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하신혁 작가는 자신만의 색감을 담아낸 흙을 손으로 길게 말아 쌓아 올리는 코일링 기법을 통해 작품을 빚는다. 작가는 아래에서 위로 혹은 위에서 아래로, 명도에 섬세한 변주를 준 흙을 쌓아 올림으로써 시간성이라는 관념적인 개념을, 작품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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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판츠 Zeng Fanzhi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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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샤오강 Zhang Xiaogang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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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춘야 Zhou Chunya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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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Kim Byung Jong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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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Hong Jung Hee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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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남 Song Soo NamKorea, 1938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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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아르프(한스 아르프) Jean ArpKorea, 1886 ~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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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폴케 Sigmar PolkeKorea, 1941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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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희 Kang Seung Hee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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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하우 Brad Howe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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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슈레거 Victor SchragerKorea,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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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 Mioon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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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Lee Ju Eu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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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Min Byung Hun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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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오노 Yoko OnoKorea,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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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 Yayoi KusamaJapan,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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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쾨헤르만 Jan Köchermann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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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베로나 Stephen VeronaKorea,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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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샤오빈 Yang Shaobin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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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오 형제들 The Luo Brothers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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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웨이 Liu Wei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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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헌 Bae Jong Heo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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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쉬에루이 Zhang Xuerui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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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Kim Young SooKorea,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