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한 화면 속의 강인한 생명력
박상미는 무채색의 수묵과 원색의 색채를 대비하여 독특한 화풍을 구축한 작가이다. 그의 작품 속에는 화려한 색감이 넘치지만, 그와 동시에 강인하게 뿌리내린 무채색의 식물들이 숨어 있다. 이는 양면성이 극대화되는 이 세상의 이치를 반영하는 듯하다. 그러나 박상미는 작품을 통해 가능성과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 희망과 믿음을 상징하는 녹색, 환희와 따뜻함을 의미하는 붉은색의 보색 대비를 통해, 관객은 밝고 힘찬 에너지를 받는다. 그는 끝없이 확장되는 도시에서 영구적으로 안정적인 장소는 없으며, 실재적이고 영원한 존재는 외부가 아니라 내부의 문제라고 말한다. 그림 속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들은 마음속의 소중한 장면들을 담아내며 희망과 빛을 표현한다. 박상미는 이화여대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6년 한국미술대전 한국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사아트센터, 서호 미술관, 한전프라자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서울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지원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했다. 학고재 콜렉션 전, 이화익 갤러리, KIAF 등 여러 단체전과 Art Singapore 2010 (SUNTEC, 싱가포르) 등 다수의 아트페어에도 출품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성남아트센터, 랜덤하우스 코리아 등 여러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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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와 숫자들 9 and the NumbersKore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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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솔 Kang A Sol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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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인 Kim Mok In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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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Korea,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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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춘 Ji Dachun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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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 Min Kyeong Ah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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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렌리 Diren LeeKorea,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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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Lee In HwaKorea, 1948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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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제 Kim Hyo JeKorea, 1962 ~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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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관 Nam KwanKorea, 1911 ~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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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소 Lee Kang SoKorea, 1945 ~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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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Han Jeong Hee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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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길 Woo Jae GilKorea,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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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우 Back Man Woo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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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의웅 Ro Eui Woong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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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Park Yoo Mi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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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하르퉁 Hans HartungKorea, 1904 ~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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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스템펠 André StempfelKorea,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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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젠킨스 Paul JenkinsKorea, 1923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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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미셀 폴롱 Jean Michel FolonKorea, 1934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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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부 Chung Eui BooKorea,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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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Park Ji Hy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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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Kim Yung ZaiKorea,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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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제닌 Patrick Jannin_OMSKorea,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