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공간의 기억을 쌓다
김세중 작가는 파리 국립 8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며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공간의 틈에 스며드는 빛’을 회화적으로 재해석하며, 평면과 입체가 교차하는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해 왔다. 특히 물감을 켜켜이 쌓아 올리는 작업 방식으로 시간과 기억의 흔적을 기록한다. 색채와 구조,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긴장은 작품 속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의 작업에는 “색은 또 다른 공간의 해석”이라는 믿음이 바탕에 있다. 단색의 깊이가 공간을 넓히는 힘을 지닌다고 보았으며, 색을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공간을 여는 본질로 다루었다. 특히 프랑스에서 직접 들여온 ‘인터내셔널 클랭 블루’(IKB)는 작가에게 색채의 본질에 다가가는 중요한 도구. 이 푸른 빛을 통해 순수한 색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공간감을 꾸준히 실험해 왔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이어온 그는, 사라지는 순간을 붙잡으려는 응시를 통해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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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용 Park Jongyong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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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Ha Yeon Soo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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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Song Ji HoKorea,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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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Kim Joung Sook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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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굿윈 Alison GoodwinUnited Kingdom,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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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매로우 Anna Marrow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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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Kim Kyung Mi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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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걸스타인 David GersteinIsrael,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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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구 Kim Sangku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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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준 Kim Yujun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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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한 Lee Jonghan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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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 Keum Dongwon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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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선 Kim Jom SonKorea, 1946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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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 Oh Tae SikKorea,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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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랑 Yoo Eui Rang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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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Kwon Soo Hyun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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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의 Ahn Jin E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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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Kim Min Ju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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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Lee Dai WonKorea, 1921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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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 Chung I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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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 Lee Wal Chong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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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수 Park No SooKorea, 1927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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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성 Hwang Young Sung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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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Kim Tschang YeulKorea, 1929 ~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