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극사실주의 1세대
1970년대 하이퍼리얼리즘 세대의 주역인 이석주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주태석, 고영훈, 지석철과 함께 ‘홍대 극사실주의 4인방’으로 불리기도 했다. 미국의 하이퍼리얼리즘에 필적할 만한 한국의 극사실 형상을 추구, 그 다름과 차이를 잘 보여주는 작가이다. 일상의 기억에서 떠오르는 오브제의 디테일은 이석주 특유의 극사실풍으로 그려지는데, 부분적으로 절단되거나 클로즈업되어 환상적이고 비현실적 모습으로 나타난다. 초기에는 벽돌에서부터 익명의 도시인들, 생생한 삶의 현장을 주제로 삼아오다 최근에는 자연과 인간의 문제를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러한 작품 속에는 오늘의 삶을 보는 작가의 내밀한 세계관이 깃들어 있다. 시간의 투자가 요구되는 극사실적 작품은 포토샵에 비할 수 없는 고유의 결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시간에 기반을 둔 역사성을 소환할 수 있는 아날로그의 힘이다. 최근 아라리오 갤러리(2018) ‘사유와 공간’, 모란미술관 소장품전(2022) 등의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후쿠오카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모란미술관 등에 소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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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바다 Choi Ba Da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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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석 Ju Tae SeokKorea,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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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은 Jo Chang Eu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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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록 Jang Jae Rok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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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규 Yim Tae KyuKorea,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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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식 Lim Soo Sik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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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Lee Yun Ji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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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Lee Sang Su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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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샹밍 Xiangming WangChina,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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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Shin Soo Won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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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영 Song Eun Young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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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Park Sang Hee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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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Kim Ji Hee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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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Kim Bo Hie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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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호 Guk Dae Ho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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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찬 Na Yun Chan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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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욱 Choi Yong Wook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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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Lee Mi Kyu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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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Kim Whan KiKorea, 1913 ~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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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연 Ham Soo Yun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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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Lee Soo Dong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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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 Yoo Young KukKorea, 1916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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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 Shin Cheol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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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욱 Lim Chae WookKorea,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