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움과 비움, 그것이 전부다
유의랑은 홍익대 미술사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했고, 1980년대 세밀하면서도 독특한 화풍으로 관심을 모았다. 대상과 대상 사이의 패턴을 중요하게 표현하는 그의 작품은 섬세한 채움과 앙리 루소의 원시적인 소박함이 느껴진다. 이러한 패턴은 세밀한 붓으로 꼼꼼히 채워 나가는데 “이는 회화 작업이라기보다 일종의 일기에 가까운 그림”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꽃, 달항아리 등의 일상적인 소재를 다양한 패턴과 리듬 그리고 색채를 통해 전혀 새로운 기법으로 보여준다. 오랜 호흡을 두고 수공예적인 성실함으로 채워 나가는 특유의 작업 방식은 오히려 보는 이에게 관조의 여유를 준다. 그의 작품은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며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았고, 많은 화가가 유의랑의 그림을 따라 하며 ‘유의랑 풍의 그림’이 유행하기도 했다. 작품은 한솔그룹, LG그룹, 제주신라호텔, 한국은행, 롯데호텔, 오크벨리, 호암미술관 외 다수의 곳에 소장되어 있으며 2021년 갤러리 라온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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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하 Jung Jungha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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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 Son Jiwo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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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흠 Lee Joheum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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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화 Seo Gukhwa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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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 Jeong Seoyeo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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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종 Oh Yunjo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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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Cho Seongwo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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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진 Hwang SaejinKorea,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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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Hong Wonpyo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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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중 Kim TaejoongKorea,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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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정 Shin Hyojeo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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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애 Cho Youngae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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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아나 Kim Jiana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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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진 James Jean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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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킷키 LakitkiKorea,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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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람 Lee AramKorea,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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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나 SeoAnna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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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브레인워시 Mr. BrainwashKorea,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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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조 KozoKorea,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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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진 Jun YoungJi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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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샴 Daniel Arsham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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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코 스미스 Bisco Smith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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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킴 Isu kim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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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라 Lee SaraKorea,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