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주의 아티스트, BARABAPA

한국을 대표하는 팝아티스트 홍원표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를 전공하고 자신만의 ‘선 드로잉’ 기법을 개발하여 회화와 조형, 영상, 공간 설치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모두의 인생이 축제로 가득해지길 바람으로 창조한 바라바빠(Barabapa)는 무한한 유쾌함을 지닌 캐릭터로, 바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투영한다. 작가가 그려내는 즉흥적인 ‘라이브 드로잉’은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무념무상 유희가 되는 과정으로 관객에게 창조와 치유,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자유롭고 리드미컬하게 이어지는 선들에 풍부한 색채로 생동감이 더해져 유쾌함을 자아내는 홍원표 작가의 작품에는 세상을 순수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서울시, 한국문화재재단, 부산시 등 정부 부처와 현대카드, 롯데, 한화, SK텔레콤, 아모레 퍼시픽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행정안정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해외 초청 강연, 서울문화재단 잠실 창작 스튜디오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 멘토 위촉을 비롯하여 일곱 권의 책을 출간하는 등 현재 예술을 매개로 교육과 캠페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