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대한 작가의 초시간적 순간
은백색의 눈부신 인물화로 잘 알려진 작가 권경엽의 신작인 <보타닉 가든> 시리즈는 봄의 정원을 테마로 하고 있다. 작품의 대표적 형상이었던 인물을 감싸는 붕대는 향기로운 꽃으로 새롭게 구성되어 ‘아로마테라피’적 회화를 재현하고 있다. 기억에 대한 작가의 탐구는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의 ‘순수지속’, ‘초시간적 순간’을 중요한 모티브로 삼는다.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꽃의 여신 플로라(Flora)와 봄의 여신 프리마베라(Primaver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상이다. 아울러 꽃의 향기와 봄 햇살의 따스함을 공감각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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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Song, Jih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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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렌스터드 Ole FlenstedDen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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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피쉬 Travis Fish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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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 Kim, Seajoo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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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훈 Kwak Hoo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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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유 Kim, Dongyo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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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야 Qway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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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현 Kim, Sihyu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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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영 Ryu, Ahyou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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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호 Shin, Cheolh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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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좌표(김경진) Kim, Kyungj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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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펀 YUKFUN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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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그리브스 Lydia Greaves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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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루나 mallanglun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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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Lee, Yoonju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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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윤 Lee, Boyu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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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마틴 Jason Martin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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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영 Chun, Kwang You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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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코 록카쿠 Ayako Rokkaku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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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라 Lee, Sar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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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킴 Isu, ki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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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코 스미스 Bisco Smith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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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샴 Daniel Arsham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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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진 Jun, YoungJin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