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한 도시에 조각된 유쾌한 찰나
김경민은 주변의 소소한 풍경과 인물을 작가적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하여 경쾌한 조각 작품으로 표현한다. 일상생활의 주 무대가 되어 온 가족을 소재로 상상력을 더해 입체적 인물상을 빚어낸다. 작업의 주제들은 동시대의 우리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며 삶에서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순간들이다. 그의 작품을 감상할 때 어떤 담론이나 예술적 의미를 끌어들이는 것은 무의미하다. 거창한 사상이나 의미보다는 인간의 보편적인 삶에 대한 즉각적인 공감대가 먼저 온다. 그의 작품 속 인물은 환하게 웃는 얼굴과 생동감 넘치는 동작, 가늘고 긴 팔다리, 큰 발 등으로 묘사된다. 작품 높이 20cm가 채 안 되는 아트상품에서부터 8m에 이르는 대형 조형물까지 청동으로 만든 뒤 밝은색 우레탄 페인팅으로 색감을 더한다. 만화 캐릭터처럼 생기발랄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바꾼다. 그의 작품은 공공 미술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압구정 로데오, 여수해양엑스포 국제관, 일산호수공원 등 전국 명소와 주요 건축물, 아파트 단지는 물론 중국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에도 그의 공공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무표정한 도시에 유쾌한 찰나를 조각하는 그의 작품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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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재 Jeong Woo Jae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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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오피 Julian OpieUnited Kingdom,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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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Lee UfanKorea,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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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Kim HeungsouKorea, 1919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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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돈 Park ChangdornKorea,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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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Erró GuðmundurIceland,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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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Li JinChin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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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옥 Kim Inock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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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스페어 Richard SpareUnited Kingdom,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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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말러 Yuval MahlerIsrael,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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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Chung KyungjaKorea,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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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Lee Sukju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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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희 Shin Soohee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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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Choi Sunho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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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Lee Sunhwa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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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익 Lee ManikKorea, 1938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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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에드워즈 Sylvia EdwardsUnited States, 1937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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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알머슨 Eva ArmisenSpain,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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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숙 Lim Young SukKorea,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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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무루가벨 Joi Murugavell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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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Chun KyungjaKorea,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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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희 Chang Kyeonghui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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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범 Jung WoobumKorea,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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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Kim EungiKorea,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