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마 요정과 함께하는 순수의 회복
신선미는 동양화 기법을 통해 현대의 모습을 재현하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화폭에 담아낸다. 그녀의 시그니처인 ‘꼬마 요정’은 핸드폰에 빠져 있는 한복 입은 여인들과 아이의 모습 속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현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한다. 작가는 자거나 졸고 있는 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일상적인 경험을 그림일기로 풀어내며, 가상의 꼬마 요정을 투입해 소소한 기억을 특별하고 아름답게 표현한다. 꼬마 요정은 어른들이 잃어버린 순수성을 상징하며, 작가는 이를 통해 관객이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심과 재회하기를 바란다. 결혼과 출산, 아이 양육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으며,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통해 작업의 호흡을 조절해 온 신선미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복 여인의 이미지를 통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의 작업은 평범한 소재를 특별하게 변모시키는 능력을 지닌 예술가로서, 관객에게 기억 저편의 순수성과 동심을 회복하도록 이끄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다.
-
앙드레 부리에 André BourriéKorea, 1936
-
장희정 Jang Hee JeongKorea, 1969
-
박시현 Park Si Heun (Sarah Park)Korea, 1960
-
아르튀르 루이스 피자 Arthur Luis PizaKorea, 1928 ~ 2017
-
리우 웨이 Liu WeiKorea, 1965
-
기타 ETCKorea, 0
-
작자미상 Unknown artistKorea, 0
-
한상구 Han Sang GuKorea, 0
-
안현정 Ahn Hyun JungKorea, 0
-
이안수 Lee An SuKorea, 0
-
한태상 Han Tai SangKorea, 0
-
이영미 Lee Young MiKorea, 0
-
이가진 Lee Ka JinKorea, 0
-
권치규 Kwon Chi GyuKorea, 0
-
제스 윌슨 Jess WilsonKorea, 1984
-
시엘 워넌츠 Ceal WarnantsKorea, 1984
-
차밍 베이커 Charming BakerKorea, 1964
-
크리스 애그뉴 Chris AgnewKorea, 1987
-
최자윤 Choi Ja YoonKorea, 1986
-
이돈아 Lee Don AhKorea, 1967
-
신선미 Shin Sun MiKorea, 1980
-
이상열 Lee Sang YeolKorea, 1956
-
기욤 코르네유 Guillaume CorneilleKorea, 1922 ~ 2010
-
폴 스미스 Paul SmithKorea,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