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와 반작용의 내면적 풍경
지석철은 경남 마산에서 출생하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노화랑, 애플갤러리, 도시갤러리 등 여러 다양한 전시 공간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그는 부재의 '서사'를 다루기 위해 자신의 아이콘이자 분신인 미니 의자를 지속적으로 작품에 등장시켜 왔다. 미니 의자는 1970년대 <반작용>에서 다루었던 쿠션을 대물림해서 등장하였다. 인간 존재를 은유하고 의미하는 의자, 부재라는 명제가 역설하는 존재에 대한 기억과 소중함, 만남과 이별,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밀려오는 고독, 그렇게 그의 '의자'는 오랜 시간 "의자가 아닌 또 다른 어떤 것이 되어도 좋을" 존재의 표상으로 읽히고 다가가기를 원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사물과 이미지에 얽힌 이야기들은 잔잔한 모노톤의 힘을 빌어 간결하게 제시되고, 낯선 조합과 이질적인 것들의 돌연한 공존을 통해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재발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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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샹밍 Xiangming WangChina,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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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Shin Soo Won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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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영 Song Eun Young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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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Park Sang Hee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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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Kim Ji Hee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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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Kim Bo Hie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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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호 Guk Dae Ho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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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찬 Na Yun Chan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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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욱 Choi Yong Wook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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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Lee Mi Kyu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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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Kim Whan KiKorea, 1913 ~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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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연 Ham Soo Yun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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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Lee Soo Dong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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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 Yoo Young KukKorea, 1916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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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 Shin Cheol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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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욱 Lim Chae Wook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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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웅 Park Hyun Woong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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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Lichtenstein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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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Ryu Ye Ji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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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Netherlands, 1853 ~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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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요시토모 Nara YoshitomoJapan,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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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Lee In SungKorea, 1912 ~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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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Lee Sook Ja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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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Kim Bo Yeun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