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속삭임을 담아내는 정교한 시가
최지윤은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및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20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단체전과 아트페어에도 꾸준히 참가해 온 성실한 현대 미술가이다. 그녀는 이별과 상실의 근원을 ‘자연으로부터의 상실’로 인식하고, 들꽃과 들풀을 통해 ‘상실 이전의 자연’을 탐구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들꽃은 그녀가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과 향수를 현재로 불러오는 영매이자, 자연의 본성을 일깨우는 정령과도 같다. 사물과 꽃으로 이야기를 엮어내는 최지윤은 그 과정에서 깊은 추억과 위안을 얻으며, 소망과 사유를 나눈다. 그는 달콤한 꽃이 마음 깊숙이 닿아 기쁨의 행위와 묘사를 통해 행복한 울림을 주기를 바라며, 많은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느끼게 하고자 한다. 또한, 그가 말하는 자연의 세계는 고요함으로 가득 차 있으며,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평화로운 공간이다. 그의 시선과 직관, 감각이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고요한 울림이 되기를 희망한다. 최지윤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외교통상부, (주)크라운, 해태, 명지성모병원, 상명대학교 등 여러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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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회 Kim Jeong Hoe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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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Kim Jin HeeKorea,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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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민 Park Chan Mi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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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실 Baik Hyung Sil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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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현 Ahn Jong HyunKorea,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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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근 Ha Choon Keun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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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다 유키 Yuki Matsueda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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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인 Park Yong In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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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웅 Lee Jung Woo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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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학 Kim Jae Hak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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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복희 Kwon Bok Hee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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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화 Hwang Hyun Hwa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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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Park Ji Wo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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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Michael Craig Martin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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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현 Lee Sea Hyun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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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Oh Sea YoungKorea,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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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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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식 Quac In SikKorea, 1919 ~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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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Rhee Ki Bong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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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얼 Yoo Na Ul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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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하 Kim Si Ha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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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광이 Wang Guangyi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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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진 Song Sung Jin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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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이 ADOY x Ok Seung CheolKorea,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