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위로하는 한국화의 가능성
임태규는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는 한국화를 전공했다. 송은미술대상 우수상(2005), 석남미술상(2007), RED DOT AWARD 본상(2023)을 받았고, 금호미술관 영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양 회화의 전통 재료와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주제와 형식은 완전히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함으로써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먹을 묻힌 화선지 위에 또 다른 화선지를 덮고 펜선 같은 느낌의 독특한 필선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만화 같은 캐릭터들은 경쾌하면서도 혼란스러운 현대인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속도감 넘치는 선, 알록달록한 색채, 만화적 필치와 인물 구성, 좌충우돌하는 현대인의 현실과 상상을 독창적인 스타일로 보여준다. 그는 동양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동시에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일용할 양식처럼 일용할 위로가 필요한 현대 사회, 그의 독특하고 유쾌한 작품 세계가 대중과 미술계에 사랑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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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용 Park Jongyong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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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Ha Yeon Soo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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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Song Ji HoKorea,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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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Kim Joung Sook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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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굿윈 Alison GoodwinUnited Kingdom,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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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매로우 Anna Marrow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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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Kim Kyung Mi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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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걸스타인 David GersteinIsrael,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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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구 Kim Sangku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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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준 Kim Yujun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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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한 Lee Jonghan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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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 Keum Dongwon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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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선 Kim Jom SonKorea, 1946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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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 Oh Tae SikKorea,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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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랑 Yoo Eui Rang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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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Kwon Soo Hyun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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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의 Ahn Jin E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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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Kim Min Ju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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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Lee Dai WonKorea, 1921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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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 Chung I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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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 Lee Wal Chong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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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수 Park No SooKorea, 1927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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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성 Hwang Young Sung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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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Kim Tschang YeulKorea, 1929 ~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