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기를 전하는 풍경
김경화 작가는 1979년 영남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81년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수료하였다. 1995년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주로 파리, 도쿄 등에서 전시했다. 김경화 작가의 작품은 화사한 꽃과 함께 일상적 풍경을 주 소재로 하는데 작품 속에 그려진 꽃들과 배경들이 만들어내는 지극히 평면적인 구성이 독특하다. 작품을 보고 있으면 언뜻 야수파의 마티스 작가를 떠올리게 되는데 과감하고 화려한 색감의 강렬함으로부터 느껴지는 것 같다. 김경화 작가는 꽃이 '생명' 그 자체로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화병에 담긴 물이 꽃에 다시 생명을 부여하는 매개체가 되는 것처럼, 작가에게 있어 그의 작품은 강물 깊숙이 가라앉은 돌멩이처럼 산 지난 20년이라는 시간을 세상과 연결해 준 존재가 되었다. 힘들 때 쉬어 갈 수 있는 의자가 되는 그림, 행복의 온기가 전해지는 그림을 남기고 싶다는 작가의 바램은 작품을 바라보는 우리의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
시그마 폴케 Sigmar PolkeKorea, 1941 ~ 2010
-
강승희 Kang Seung HeeKorea, 1960
-
브래드 하우 Brad HoweKorea, 1959
-
빅터 슈레거 Victor SchragerKorea, 1950
-
뮌 MioonKorea, 1972
-
이주은 Lee Ju EunKorea, 1969
-
민병헌 Min Byung HunKorea, 1955
-
요코오노 Yoko OnoKorea, 1933
-
쿠사마 야요이 Yayoi KusamaJapan, 1929
-
얀 쾨헤르만 Jan KöchermannKorea, 1967
-
스테판 베로나 Stephen VeronaKorea, 1940
-
양샤오빈 Yang ShaobinKorea, 1963
-
루오 형제들 The Luo BrothersKorea, 1963
-
리우 웨이 Liu WeiKorea, 1972
-
배종헌 Bae Jong HeonKorea, 1969
-
장 쉬에루이 Zhang XueruiKorea, 1979
-
김영수 Kim Young SooKorea, 1971
-
김정회 Kim Jeong HoeKorea, 0
-
김진희 Kim Jin HeeKorea, 1985
-
박찬민 Park Chan MinKorea, 1971
-
백형실 Baik Hyung SilKorea, 1973
-
안종현 Ahn Jong HyunKorea, 1982
-
하춘근 Ha Choon KeunKorea, 1967
-
마츠에다 유키 Yuki MatsuedaKorea,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