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의 숲에서
황혜영 작가는 ‘소녀’를 중심으로 작업을 전개한다. 그의 작품 속 소녀는 특정한 성별과 나이를 초월하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황혜영은 소녀를 통해 자신의 연약함, 미숙함, 그리고 솔직함을 반영하며, 자신의 성장 과정과 맞닿은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특히 사춘기라는 성장의 파도를 겪는 이들에게 깊이 공감하며, 작품 속 소녀와 현실의 작가 자신이 시간이 흐르면서 성장의 순간들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작품 속 소녀가 머무르는 숲은 사춘기의 시련을 상징하며, 다양한 감정의 표현, 위협과 불안을 마주하는 용기, 그리고 새로운 도전과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모험심은 모두 성장 과정의 일부로 그려진다. 또한 그녀의 작품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사춘기와 자녀들의 성장 과정이 녹아 있다. 황혜영은 사춘기가 단순한 한 시기가 아니라, 삶 전체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장의 과정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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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Kim Byung Jong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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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Hong Jung Hee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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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남 Song Soo NamKorea, 1938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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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아르프(한스 아르프) Jean ArpKorea, 1886 ~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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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폴케 Sigmar PolkeKorea, 1941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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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희 Kang Seung Hee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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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하우 Brad Howe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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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슈레거 Victor SchragerKorea,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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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 Mioon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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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Lee Ju Eu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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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Min Byung Hun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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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 Yayoi KusamaJapan,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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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쾨헤르만 Jan Köchermann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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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베로나 Stephen VeronaKorea,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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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샤오빈 Yang Shaobin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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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오 형제들 The Luo Brothers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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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웨이 Liu Wei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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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헌 Bae Jong Heo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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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쉬에루이 Zhang Xuerui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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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Kim Young Soo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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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Kim Jin HeeKorea,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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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민 Park Chan Mi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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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실 Baik Hyung Sil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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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현 Ahn Jong HyunKorea,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