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를 위로하는 한국화의 가능성
임태규는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는 한국화를 전공했다. 송은미술대상 우수상(2005), 석남미술상(2007), RED DOT AWARD 본상(2023)을 받았고, 금호미술관 영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양 회화의 전통 재료와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주제와 형식은 완전히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함으로써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먹을 묻힌 화선지 위에 또 다른 화선지를 덮고 펜선 같은 느낌의 독특한 필선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만화 같은 캐릭터들은 경쾌하면서도 혼란스러운 현대인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속도감 넘치는 선, 알록달록한 색채, 만화적 필치와 인물 구성, 좌충우돌하는 현대인의 현실과 상상을 독창적인 스타일로 보여준다. 그는 동양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동시에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일용할 양식처럼 일용할 위로가 필요한 현대 사회, 그의 독특하고 유쾌한 작품 세계가 대중과 미술계에 사랑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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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회 Kim Jeong Hoe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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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Kim Jin HeeKorea,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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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민 Park Chan Mi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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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실 Baik Hyung Sil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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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현 Ahn Jong HyunKorea,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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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근 Ha Choon Keun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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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다 유키 Yuki Matsueda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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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인 Park Yong In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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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웅 Lee Jung Woo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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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학 Kim Jae Hak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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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복희 Kwon Bok Hee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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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화 Hwang Hyun Hwa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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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Park Ji Wo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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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Michael Craig Martin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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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현 Lee Sea Hyun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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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Oh Sea YoungKorea,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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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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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식 Quac In SikKorea, 1919 ~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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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Rhee Ki Bong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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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얼 Yoo Na Ul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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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하 Kim Si Ha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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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광이 Wang Guangyi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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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진 Song Sung Jin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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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이 ADOY x Ok Seung CheolKorea,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