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작가는 고향 부산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했으며 바다와 관련된 소재들을 사용하여 작품을 만든다. 완벽한 자연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므로 그는 고향 풍경의 느낌을 표현할 뿐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한국적인 소재를 사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러한 소재들이 화면상에서 어떻게 구성될 수 있는지에 대한 원리를 관심 깊게 파헤친다. 그는 정식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독학으로 그림을 배워 대가의 반열에 오른 화가이다. 독특한 색감으로 예술세계를 쌓아 나갔으며 한국 추상화를 개척한 선구적 서양화가로 인정받았다. 서양화가이지만 통영의 바다를 연상시키는 청색 등 전통적 오방색을 주로 썼던 그는 '통영의 피카소', '바다의 화가',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고 있다. 1938년 24세 때 부산미술전에 '신화적 해변', '누드', '월광' 등을 출품해 입선하며 이후 부산·경남 지역의 신진작가로 주목을 받았다. 1949년 제1회 국전에 입선한 뒤 통영과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부산·경남 지역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00년대 이후 조명을 받기 시작해 2002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뽑혔으며, 2010년 5월 25일 향년 96세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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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돈 Park ChangdornKorea,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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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Erró GuðmundurIceland,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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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Li JinChin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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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옥 Kim Inock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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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스페어 Richard SpareUnited Kingdom,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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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말러 Yuval MahlerIsrael,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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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Chung KyungjaKorea,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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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Lee Sukju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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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희 Shin Soohee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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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Choi Sunho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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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Lee Sunhwa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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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익 Lee ManikKorea, 1938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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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에드워즈 Sylvia EdwardsUnited States, 1937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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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알머슨 Eva ArmisenSpain,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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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숙 Lim Young SukKorea,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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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무루가벨 Joi Murugavell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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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Chun KyungjaKorea,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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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희 Chang Kyeonghui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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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범 Jung WoobumKorea,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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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 Kim Eungi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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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킴 Rani Kim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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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용 Park Jongyong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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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Ha Yeon Soo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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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Song Ji HoKorea,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