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공간의 기억을 쌓다
김세중 작가는 파리 국립 8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며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공간의 틈에 스며드는 빛’을 회화적으로 재해석하며, 평면과 입체가 교차하는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해 왔다. 특히 물감을 켜켜이 쌓아 올리는 작업 방식으로 시간과 기억의 흔적을 기록한다. 색채와 구조,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긴장은 작품 속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의 작업에는 “색은 또 다른 공간의 해석”이라는 믿음이 바탕에 있다. 단색의 깊이가 공간을 넓히는 힘을 지닌다고 보았으며, 색을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공간을 여는 본질로 다루었다. 특히 프랑스에서 직접 들여온 ‘인터내셔널 클랭 블루’(IKB)는 작가에게 색채의 본질에 다가가는 중요한 도구. 이 푸른 빛을 통해 순수한 색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공간감을 꾸준히 실험해 왔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이어온 그는, 사라지는 순간을 붙잡으려는 응시를 통해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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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샹밍 Xiangming WangChina,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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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Shin Soo Won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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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영 Song Eun Young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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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Park Sang Hee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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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Kim Ji Hee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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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Kim Bo Hie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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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호 Guk Dae Ho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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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찬 Na Yun Chan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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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욱 Choi Yong Wook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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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Kim Kyong HeeKorea,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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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Lee Mi Kyu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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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Kim Whan KiKorea, 1913 ~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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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연 Ham Soo Yun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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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Lee Soo Dong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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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 Yoo Young KukKorea, 1916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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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 Shin Cheol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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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욱 Lim Chae Wook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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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Lichtenstein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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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Netherlands, 1853 ~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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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Ryu Ye Ji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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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요시토모 Nara YoshitomoJapan,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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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 Marc ChagallFrance, 1887 ~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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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 Hyun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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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백 Hwang Kyu Baik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