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한 흑연의 향연
김은주 작가는 연필의 흑연이 주는 노동집약적 작업을 통해 생명의 순환과정을 그려낸다. 30년 가까이 연필이라는 소박한 재료 하나만으로 경이로운 화면을 만들어왔다. 연필심의 흑연 가루가 종이 표면에 묻어 빚어내는 광택은 거울처럼 반사하기도 하지만, 연필 선의 방향을 통해 마치 붓 터치 같은 움직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단순히 검기만 한 게 아니라 조명의 밝기와 각도, 그리고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서 검은빛은 율동감을 가지게 된다. 그의 작품을 실제로 보면 작업 과정의 수고로움이 그대로 전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낸다. 김은주 작가의 작품은 부산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가평 아난티 클럽, 서울스퀘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 포시즌호텔 외 다수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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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Kim Young Joo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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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달재 Huh Dal Ja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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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Kim Sun Hyu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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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Yoon Hye JinKorea,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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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Yoon Gi Wo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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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진 Seong Tae J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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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엽 Louise Kwon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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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Lee Sang HwaKorea,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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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Lee GeonwooKorea,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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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Lee Hye MinKorea,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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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준 Lee Woo JoonKorea,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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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용 Kim Kang Yo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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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혁 Ryu Jae HyeokKorea,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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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Park Seo BoKorea, 1931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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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즈킴 Tez Kim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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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Kim Jeong Seon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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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문성 Hwang Moon Sung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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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윤 Han Sang Yoon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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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 Lee In SookKorea,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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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Kim Tae HoKorea, 1948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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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킴 Soyo, Kim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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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연 Hong Jae Yeo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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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랑 Cho Se Rang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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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락 Yoon Byung RockKorea, 1968